(출처=이상민 SNS/이투데이DB)
이상민이 '하트시그널2' 제작발표회장에서 '워너원'을 만나기 위해 조퇴했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양재웅, 소유, 원과 이진민 PD가 참석했다.
'하트시그널2' 제작발표회가 진행되는 과정 중 진행을 맡은 김태욱 아나운서가 "죄송하지만, 이상민씨는 먼저 자리를 떠야 한다"라고 공지했다. 이에 이상민은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하며 "오늘 '아는 형님' 녹화가 일찍 시작된다. 도대체 누가 나오길래, 이렇게 일찍 하느냐고 물어보니, 오늘 게스트가 워너원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알겠다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죄송합니다. 먼저 일어나겠습니다. 라고 공손히 인사를 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번 '아는 형님'에는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앞둔 워너원 멤버 11인이 완전체로 모두 출격한다.
한편 '하트시그널2'은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같이 머물며 '썸'을 타고, 가수 윤종신, 이상민, 작사가 김이나를 비롯한 연예인 패널들이 이들의 '썸'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추리하는 '러브 서스펜스' 예능 프로그램이다. 작년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시즌2가 기획됐다. '하트시그널'2는 16일 첫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