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카카오벤처스로 사명 변경…정신아 파트너 공동대표로 선임

입력 2018-03-15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카카오벤처스)
(사진제공=카카오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는 1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카카오벤처스’로 변경하고, 정신아 파트너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카카오 공동체로서의 브랜드 일관성을 강화하는 목적이다.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벤처캐피탈 업계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리더로 성장함과 동시에 건전한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에 기반하여 결정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카카오벤처스는 2015년 3월 카카오 계열사로 편입됐다.

새로 선임된 정신아 신임 공동대표는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eBay APAC 전략·신규사업개발 매니저, NHN 수석 부장을 거쳐 2013년 12월 카카오벤처스 파트너로 합류했다. 그는 오랜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살려 카카오벤처스의 투자 전략과 인터넷 및 모바일 분야에 대한 스타트업 발굴을 담당해 왔다. 앞으로 카카오벤처스는 정신아, 유승운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정신아 대표는 "카카오벤처스는 끊임없이 더 나은 미래를 고민하고 혁신을 실천하는 벤처캐피탈이 되어 스타트업의 무한한 성장동력으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집념과 실행력이 있는 창업가들의 든든한 사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벤처스는 지금까지 6개 조합을 결성해 총 2046억 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조성했으며 프로그램스, 두나무, 넵튠, 루닛, 한국신용데이터 등 120개 이상의 ICT 및 소프트웨어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40,000
    • -1.57%
    • 이더리움
    • 4,804,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2.19%
    • 리플
    • 678
    • +0.89%
    • 솔라나
    • 208,600
    • +0.77%
    • 에이다
    • 580
    • +2.11%
    • 이오스
    • 810
    • -0.49%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1.59%
    • 체인링크
    • 20,260
    • +0.2%
    • 샌드박스
    • 45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