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韓 제치고 내년도 최고의 팹 투자 지역 올라선다

입력 2018-03-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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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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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19년에 한국을 제치고 최고의 팹(반도체 생산을 위한 실험실) 투자 지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5일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가 발표한 ‘세계 팹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반도체 팹 장비 투자는 5% 성장하고, 전 세계 팹 장비투자가 4년 연속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SEMI는 삼성이 지난해 비해서는 조금 줄어든 수치이지만, 2018년과 2019년 역시 팹 장비 지출을 견인할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의 팹 장비 투자가 2018년에 57%에서 2019년에 6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급속한 투자 증가로 2019년에 중국은 한국을 제치고 최고의 팹 투자 지역으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2017년에 팹장비 최고 매출을 달성한 후, 팹 장비 투자는 2018년 180억 달러(약 19조 원)로 9%가, 2019년엔 약 160억 달러(약 17조 원)로 14%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장비 투자는 2018년 100억 달러(약 11조 원)로 10% 떨어지고, 2019년엔 15%가 올라 110억 달러(12조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EMI는 “2018년-2019년에 중국의 팹 장비 투자를 높게 본 것은 2017년에 착공한 26개의 팹이 건설돼 올해나 내년에 장비를 갖춘 시기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며 “현재는 비(非) 중국계 기업이 중국에서 팹 장비 투자의가장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지만, 2019년 중국내 중국계 기업의 투자 비율은 2017년 33%에서 2019년 45%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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