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환율ㆍ유가 관리에 '팔 걷는다'

입력 2008-03-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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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폭등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과 유가 등 경제금융 전반에 대해 직접 관리에 나서기로 해 향후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종수 청와대 경제수석과 전광우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긴급 거시경제정책협의회를 주관한 데 이어, 19일 오전 명동 은행회관에서 최중경 재정부 제1차관이 주재한 가운데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 이승일 한은 부총재 등이 참석하는 '경제ㆍ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 날 주재한 회의를 통해 외환시장의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정부차원의 필요조치를 단행할 계획임을 시사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대한 점검반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부는 "내일 열리는 회의에서는 경제ㆍ금융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거시경제정책 담당기관간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공유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 열리는 회의에서는 경제ㆍ금융상황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정부차원의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강 장관의 의지나 정부 합동차원의 대책 회의 마련은 현재의 경제상황이 매우 심각함을 의미하는 것로 해석할 수 있다"며 "경제정책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와 금융당국 등이 공조해 이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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