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HUG 신임사장 취임…"서민 주거복지 증진·도시재생 활성화 지원"

입력 2018-03-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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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UG)
(사진출처=HUG)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8일 취임식을 통해 "서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이라는 새로운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HUG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금융 전담 공기업의 새로운 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보증, 주택도시기금의 안정적 운영,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도시재생 활성화라는 HUG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임차인 보호 및 주거약자 지원을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확대 등 서민이 안심하고 사는 주거환경 조성 △도시재생 뉴딜 및 사회임대주택 활성화 △정책보증 및 기금운용의 공공성 강화 △정부가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일자리 창출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지자체, 공기업, 사회적 경제조직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해 쇠퇴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전략적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생애단계별·소득수준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 사회적 주거약자 등을 대상으로 서민층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민보증상품 개발과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국내외증권사에서 리서치 업무를 했었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리서치팀 팀장, 한일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 KDB산은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본부장,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사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도운 광흥창팀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정부 시절 사회정책비서관실 행정관, 빈부격차·차별시정위원회 비서관을 지냈던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이 여동생이다.

한편, HUG는 1993년 주택사업공제조합으로 최초 설립됐다. 1999년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로 전환됐으며, 2015년 7월'주택도시기금법' 시행과 함께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지정돼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출범했다.

주택사업의 모든 단계에 걸친 보증상품을 공급하여 주택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추진 지원과 서민의 주거안정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주택에서 도시까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책임지는 종합적 금융보증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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