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빚내서 주식투자’ 신용융자거래 2년 새 두 배

입력 2018-03-06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시 활황에 증권사에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면서 증권사 신용 융자 거래 규모가 2년 새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2일 기준)는 총 11조231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9조8608억 원)보다 13.9% 증가한 규모다. 2년 전(6조7738억 원)과 비교하면 1.7배 증가한 셈이다.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올해 1월 처음으로 11조 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달 5일 11조4248억 원까지 늘어났다가 최근 증시 조정 여파에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신용융자 거래는 증시가 활황일 때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이는 거래 방법이다.

분기마다 공개되는 증권사별 신용융자 잔고 규모는 미래에셋대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대우는 2016년 말 1조3801억 원에서 지난해 말 2조478억 원으로 1년 사이 48.4% 증가했다. 키움증권이 1조1313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3496억 원(44.7%) 늘어나며 그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4,000
    • +1.8%
    • 이더리움
    • 3,263,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39,000
    • +1.18%
    • 리플
    • 722
    • +2.12%
    • 솔라나
    • 193,400
    • +4.15%
    • 에이다
    • 475
    • +1.71%
    • 이오스
    • 643
    • +1.9%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4%
    • 체인링크
    • 14,970
    • +3.53%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