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전 한은 총재 “이주열 연임 통화정책과 대외관계 좋은 본보기”

입력 2018-03-02 16:04 수정 2018-03-02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주열 총재 연임은 금융통화정책 안정성과 대외관계에서 좋은 본보기가 된다.”

박승<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총재 연임과 관련해 이같이 평했다. 그는 “외국에서는 두세번은 물론 네 번까지 연임하는 일이 많다”며 “연임한 총재들이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 총재는 그간 무난히 잘 해왔다. 앞으로도 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 연임에 박 전 총재가 힘을 보탠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박 전 총재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 밑그림을 그려준 인물이다.

앞서 오늘(2일) 오후 3시30분 청와대는 이 총재를 차기 총재로 지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면 김성환 전 한은 총재(1970년 5월2일~1978년 5월1일) 이후 44년만에 첫 연임사례가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81,000
    • -0.29%
    • 이더리움
    • 3,235,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0.26%
    • 리플
    • 733
    • -2.14%
    • 솔라나
    • 180,700
    • -0.44%
    • 에이다
    • 439
    • -3.73%
    • 이오스
    • 637
    • +0.63%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95%
    • 체인링크
    • 13,600
    • -1.45%
    • 샌드박스
    • 33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