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 항체치료제 기업 인수 계약...항암제 등 6개 파이프라인 보유

입력 2018-02-27 13:55 수정 2018-02-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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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원 투자 신주 취득…21.66% 지분 확보 최대주주 등극

에스맥이 국내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다이노나'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동시에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맥은 27일 총 250억 원 규모의 다이노나 신주 취득을 통해 총 21.66%에 이르는 지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달 28일 대금납입이 완료되면 에스맥은 다이노나의 경영권과 최대주주 지위를 모두 확보하게 된다.

다이노나는 현재 임상1상을 완료한 △급성백혈병 표적지향제(DNP001)를 비롯해 비임상 단계에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면역 조절제(DNP003) △대장암-위암-비소세포폐암 면역 항암제(DNP002) △고형암 면역 항암제(DNP005) △유방암 표적지향제(DNP004) 등 총 6개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다이노나의 파이프라인 중 임상1상을 완료한 급성백혈병 표적 지향제 DNP001와 비임상 단계에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 면역 조절제 DNP003은 현재 범부처 과제로 선정됐다. 유방암 표적 지향제 DNP004은 산업부 스마트과제로 공정개발 중에 있다. 특히, 각종 암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시장성이 높은 질병들의 항체 치료제를 개발 중인 만큼 현재 개발 단계에 있는 다이노나의 파이프라인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 해 기준 약 146조4000억 원에 이른다.

에스맥 관계자는 "최근 임상1상을 완료한 급성백혈병 표적 지향제 외 현재 나머지 5개 파이프라인의 전방위적 임상을 앞두고 있는 다이노나는 향후 3년 내 기술이전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며 "향후 다이노나의 항체 치료제 개발이 가시적 성과구간으로 접어들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에스맥의 모회사인 에이프로젠 계열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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