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여자 컬링팀 韓 관중 비판 "컬링 기본 매너 몰라…상대팀이 실수하면 기뻐해"

입력 2018-02-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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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매체가 한국과 일본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전을 앞두고 한국 관중을 비판했다.

23일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르티바'는 "한국 관중들은 대부분 컬링의 기본적인 매너를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여자 컬링 준결승전은 전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일전의 특수성, 또 많은 관중들의 응원은 오히려 한국 선수들이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운 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컬링 역사가 짧은 만큼 관중의 컬링 매너가 뒤떨어져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장을 찾는 한국 관중 대부분은 컬링의 규칙을 모른다"며 "배려가 부족하고 상대팀이 실수하면 기뻐한다"며 한국 관중 태도를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스포르티바는 "어떤 스포츠든 한일전은 특별하다는 의식이 있다. 메달이 걸린 준결승이면 더욱 더 그럴 것"이라며 "경기장에는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도 울려퍼질 텐데, 평정심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은 오히려 한국 팀이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여자 컬링팀은 23일 밤 8시 5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리턴 매치'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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