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지탄받은 김현미 장관...끝내 주택 처분하고 1주택자 돼

입력 2018-02-22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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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사진)이 연천에 있는 단독주택을 매각하고 1주택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이투데이DB)
▲김현미 장관(사진)이 연천에 있는 단독주택을 매각하고 1주택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이투데이DB)

본인의 정책기조와는 달리 2주택을 소유해 왔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주택을 처분하고 1주택자가 됐다.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김 장관은 경기도 연천의 85.95㎡의 주택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의 연천 주택은 2012년 연천에서 김 장관의 남편의 명의로 2483㎡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지은 단독주택이다.

김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다주택자를 주택 투기수요의 원인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이어 나갔다. 하지만 정작 장관 본인은 일산 아파트와 연천 단독주택을 동시에 소유한 2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나 비판을 받아온 바 있다.

연천 주택 소유에 관해 김 장관은 거주 목적이 아니라 남편의 집필활동 및 농사를 위한 주택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회적 지탄이 이어지고, 지난달에는 국회에서까지 이 사안에 대한 문제제기를 받자 김 장관은 이 주택에 대한 논의를 매듭짓는 행보를 보일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김 장관의 연천 주택은 1억4000만 원 가량에 처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함께 매각된 토지의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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