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최민정ㆍ심석희, 쇼트트랙 1000m 결승서 충돌…메달 획득 실패

입력 2018-02-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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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함께 넘어진 심석희와 최민정이 일어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함께 넘어진 심석희와 최민정이 일어나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정과 심석희가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충돌해 넘어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22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선에서 서로 엉켜 넘어지며 메달권에서 벗어났다.

킴부탱(캐나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수잔 슐팅(네덜란드)과 함께 레이스를 시작한 최민정과 심석희는 3, 4위를 유지하며 레이스르 진행했다.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속도를 높이던 최민정과 심석희는 코너를 돌던 중 서로 엉켜 넘어졌다. 최민정은 4위를 기록했고 심석희는 패널티를 받았다.

한편 금메달은 수잔 슐팅(네덜란드)이 차지했다. 그는 1분29초77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 뒤로 킴 부탱(캐나다)과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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