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청이는 변동장 속 널뛰기 종목 '빨간불'

입력 2008-03-14 07:27 수정 2008-03-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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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폭등, 유가의 고공행진, 떨어지는 달러보다 더 맥을 못추는 원화까지.

각종 악재들로 술렁이던 국내 증시는 하루건너 하루 사이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블랙먼데이로 1620선을 지키느냐, 마느냐를 고심하며 한 주를 시작한 주가는 어느새 상한가와 하한가를 넘나들며 지켜보는 투자자들의 애간장을 태운다.

사료제조업체인 코스프의 경우 13일 현재 전일대비 14.29% 떨어진 하한가를 보였다. 바로 전날인 12일 14.66%의 상한가가 무색할 정도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각광받던 아이메카도 술렁이는 변동장의 흐름을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 12일 전일대비 6.55% 오른 상승세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다시 13일인 오늘 전일대비 14.53% 떨어진 하한가를 기록했다.

더욱이 아이메카의 경우 10일 (3.68%), 11일(14.72%), 12일(6.55%), 13일(14.53%) 총 거래 4일동안 평균 9.87%의 변동폭을 오갔다.

조재훈 대우증권 투자분석부서장은 "최근 주가변동성은 지난 IMF외환위기만큼이나 변동 폭이 크게 느껴진다"며 "특히 거래량이 적은 종목들은 작은 악재나 재료들에 의해 주가의 등락이 결정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변동성이 심한 종목은 기회일 수도 있고 위기일 수도 있다"며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을 종합해 볼때 증시 안팎에서 모두 상승계기를 찾긴 힘든 상황인만큼 일반 투자자들은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결정하는데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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