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게임내 광고 새로운 수익원으로 매출 증대 전망

입력 2008-03-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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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댄스게임 '오디션'의 영업실적이 급성장한 예당온라인이 게임 내 광고를 도입, 새로운 수익원으로 매출 증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게임내 광고 시장 확대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예당온라인이 게임내 광고 수익과 신규 게임으로 올해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진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06년과 2007년에 MS와 구글이 각각 게임내 광고 업체인 매시브와 애드스케이프 미디어를 인수했고, 미국과 한국 등에서 30세 이하 인구의 게임 이용시간이 TV 시청 시간보다 많음을 근거로 게임내 광고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최근 국내 최대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 등이 게임내 광고 도입을 위해 아이지에이웍스와 제휴하는 등 게임내 광고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고, 현재 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 PPL 광고 등에서 유리할 전망"이라며 "전세계 1억3000명의 회원수를 확보하고 있고, 비교적 타겟 광고가 용이한 게임 특성, 2008년 북경 올림픽 등으로 인해 오디션의 게임내 광고 매출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당온라인이 지난달 29일부터 자체 개발한 신작 MMORPG '프리스톤테일2'의 오픈베타 시작으로 이달 12일 현재 PC방 점유율 9위를 기록, 상용화 성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CJ인터넷의 '완미세계'와 초기 반응이 유사하고 수익모델도 비슷하다"며 "피크 동시접속자 3만명을 기록한 완미세계가 상용화 후 월 7~8억원의 매출을 발생시킨 점을 감안하면 프리스톤테일2도 월 매출 10억원 이상의 국내 매출이 발생하고, 국내에서 성공시 해외 수출 가격이 높아지는 점을 감안하면 해외 매출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 오디션 단일 게임 매출 비중이 너무 높다는 점과 110만주 정도의 스톡옵션이 있으나, 예당온라인이 오디션 매출 비중을 74%까지 낮출 계획이고, 행사가능 스톡옵션 물량은 30만주 수준이어서 25만주 수준의 자사주 보유 물량을 감안하면 리스크 요인은 크게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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