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임산부·환자용 식품…제조·유통 과정 추적 관리"

입력 2018-02-16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는 임산부나 환자가 섭취하는 가공식품도 생산에서 유통, 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속속들이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그 만큼 안전관리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임산부·환자용 식품도 식품이력추적관리 대상 품목에 포함해 오는 12월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로 관련법 개정작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품이력추적관리제는 식품의 제조·가공부터 유통·판매, 소비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정보를 기록, 관리해 국민에게 제공하는 제도다.

안전성 문제가 생기면 식품의 이력정보를 살펴서 원인을 규명하고, 유통·판매를 차단, 회수하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현재 식품이력추적관리제는 영유아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조제유류에만 적용되고 있지만, 이번에 의무 적용 대상 품목이 늘어나는 것이다.

식약처는 이와는 별도로 임산부·환자용 식품에 대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해썹(HACCP)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일정가공·조리·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 평가하고 중점관리요소를 지정, 관리하는 과학적인 예방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99,000
    • -0.29%
    • 이더리움
    • 4,296,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71,500
    • +4.55%
    • 리플
    • 611
    • +0.99%
    • 솔라나
    • 198,900
    • +3.59%
    • 에이다
    • 525
    • +4.37%
    • 이오스
    • 727
    • +2.68%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2.69%
    • 체인링크
    • 18,580
    • +4.62%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