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스타트업 ‘럭시’ 인수

입력 2018-02-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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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스타트업 ‘럭시’의 지분 100%를 252억원에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럭시는 2014년 7월 모바일 콘텐츠 업체 ‘다날' 출신 멤버들이 주축이 돼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엑셀러레이팅 조직인 네오플라이의 지원을 통해 2016년 8월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현재는 카풀 서비스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럭시 인수를 통해 택시 서비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작년 12월 기준 카카오T 가입자는 1700만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최대 카카오T 택시 호출수는 240만건에 달하는 등 모바일 택시 호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택시 공급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연말이나 출퇴근, 심야 시간대 택시 호출이 급증할 경우 차를 잡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러한 택시 수요 공급 불일치 문제와 이용자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카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카풀 서비스를 관련 법 내에서 택시 수요가 많은 특정 시간대에 한해 택시를 보완하는 용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럭시는 이동하는 모든 순간을 더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가고자 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비전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파트너”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의 지속 성장과 종사자 수익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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