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블루와이드가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정해지면서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30원(13.64%)오른 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블루와이드는 현재 최대주주인 엔에프디인베스트홀딩스가 양원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 경영진을 상대로 이사업무집행정지청구권을 제기했으며, 전 대주주의 횡령배임에 공모한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한 상태다.
한편 엔블루와이드는 연이은 고소고발 사건들과 경영권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주가는 이틀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지난해 1100원대를 호가하던 엔블루와이드의 주가가 올해들어 195원대까지 떨어졌다"며 "유상증가라는 재료와 더불어 과대낙폭에 대한 반등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