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용호, 11일 탈당 후 무소속 선언

입력 2018-02-11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용호 의원
▲이용호 의원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11일 탈당을 선언했다. 다만,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인 민주평화당 입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에서 “국민의당의 통합이 최종 결정되어 소멸을 앞두고 있는 오늘 긴 고민과 숙고를 끝내고 저는 국민의당을 탈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상과 현실,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 최선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최선의 선택지 없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됐다”며 “당의 분열을 막지 못하고 이런 상황이 된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아울러 민주평화당 입당 대신에 무소속을 선택하면서 “저는 잠시 어느 길도 선택하지 않고, 자숙과 자성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선택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민의당을 믿고 지지하고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 남원·임실·순창 지역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정치를 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지역민들에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21석으로 줄어들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7,000
    • -0.33%
    • 이더리움
    • 3,270,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64%
    • 리플
    • 716
    • -0.56%
    • 솔라나
    • 193,900
    • -0.77%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39
    • -0.62%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88%
    • 체인링크
    • 15,220
    • -0.59%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