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두달 만에 1000만 원 회복… 김치프리미엄 5%대

입력 2018-02-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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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비트코인의 개당(1BTC) 가격이 1000만 원을 회복했다. 지난해 11월 27일 1000만 원을 넘은 이후 약 2달 여만이다.

10일 가상화폐 취급업소(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1비트코인은 1000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함께 빗썸 상장 대부분의 코인이 상승 중이다.

이더리움은 102만4000원으로 전일대비 10만 원(10.82% 상승) 올랐고, 리플은 1085원에 거래돼 전일대비 203원(23.01%) 상승했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 150만6000원, 라이트코인 19만1500원, 이오스 1만860원, 대시 74만 원, 모네로 30만2300원, 이더리움 클래식 2만9680원, 퀀텀 3만4800원, 비트코인골드 13만1600원, 제트캐시 54만3500원에 거래됐다.

국내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며, 해외 시세보다 비싼 것을 일컫는 '김치프리미엄'도 상승했다.

이날 같은 시간 홍콩 취급업소 비트피넥스에선 1비트코인당 8699달러(949만 원·환율 1091원 기준)에 거래돼 김치프리미엄이 5.3%였다. 알트코인들도 약 4~5%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급락한 이후 기술적 반등장세가 형성된 것에 국내 신규 투자가 재개된 것이 맞물려 이러한 상승장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직 대세 상승장으로 돌아섰다고 확실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한 전문 트레이더는 "추가로 하락할 만한 악재는 없어보이지만, 1만2000달러 선을 돌파하기 전까지 상승장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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