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올해 수주 목표는 1조2000억 원”

입력 2018-02-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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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수주 1조 원을 돌파한 대보건설이 올해 수주액 목표를 1조 2000억 원, 매출은 8100억 원으로 설정했다.

8일 대보건설은 2018년은 ‘성장기조 유지와 내실강화 경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간개발사업 조직 강화 및 사업다각화 △민자사업 및 기술형입찰 선별 참여 강화 △노후 환경인프라시설 개량사업 시장 진입 △ 공공부문 수주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회사의 주력사업이었던 공공 및 민간부문 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환경사업에서 찾는다는 방침도 밝혔다. 2018년 마수걸이로 한국환경공단이 기술형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창녕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몇 년간 성과를 축적해 온 민간개발 부문에서는 목표의 30%인 3700억 원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자사의 브랜드인 ‘하우스디(hausD)’가 서울, 수도권, 지방에서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수주한 실적을 토대로 호텔, 오피스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보건설은 지난해 LH 발주 공사 수주에서 업계 2위를 기록할 만큼 공공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올해 공공부문에서는 8300억 원의 수주 목표를 세우고 공공 아파트 외에 고속도로, 철도, 항만, 복선전철, GTX, 트램(tram)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 겸 부사장은 “강점을 가진 공공부문에 이어 민간부문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만큼 추가적으로 환경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환경오염 해결과 규제 확대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상하수 시설 등 노후한 환경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공공사업과 함께 재활용·폐기물 처리시설 관련 연구 개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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