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하이닉스에 이어 LG전자도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 동참

입력 2018-02-02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TV사업을 담당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4100여 명의 HE사업본부 임직원은 직급에 상관없이 사원부터 임원까지 모두 오후 5시30분 정시퇴근 대상에 포함됐다.

LG전자는 52시간 근로제를 사업별 특수성을 감안해 다음달 부터 다른 사업부에도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까지 이달부터 근로시간 단축 시범에 돌입하면서 주52시간 근무는 재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초부터 주당 최대근무시간을 52시간으로 줄이는 근태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세종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린 김동연 경제부총리 CEO(최고경영자) 조찬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방침과 관련해 “주 52시간 제도는 회사에서 여러 가지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도 이달부터 52시간 근무제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기간 동안 회사는 임직원의 근무시간을 점검하고, 주당 52시간이 넘을 경우 이를 알려 해당 부서장과 임직원들이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51,000
    • -0.56%
    • 이더리움
    • 4,834,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541,000
    • -1.1%
    • 리플
    • 682
    • +1.34%
    • 솔라나
    • 207,600
    • +0.58%
    • 에이다
    • 576
    • +2.86%
    • 이오스
    • 814
    • +0.12%
    • 트론
    • 180
    • +1.6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64%
    • 체인링크
    • 20,560
    • +1.63%
    • 샌드박스
    • 460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