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월 33만4217대 판매…전년比 1.4%↓

입력 2018-02-01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수시장 5만1426대로 14% 증가, 해외시장 판매 3.8% 감소

(자료: 금감원 전자공시)
(자료: 금감원 전자공시)

현대자동차 1월 국내외 판매가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1426대, 해외 28만2791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총 33만421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4.0% 증가, 해외 판매는 3.8% 감소한 수치다.

◇내수 판매 전년대비 14% 성장=현대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한 총 5만1426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그랜저(하이브리드 1939대 포함)가 9601대 판매되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가 5677대, 쏘나타(하이브리드 290대 포함)가 5520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총2만2954대가 팔렸다.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오닉 EV는 1086대가 팔리며, 지난 2016년 12월(1184대)에 이후로 달성하지 못했던 전기차 1000대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4047대, G70가 1418대, EQ900가 939대 판매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한 640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 명절의 영향으로 1월에 연휴가 있던 전년과 비교해 전체적인 판매가 늘었다”면서 “신형 싼타페와,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다소 주춤했던 RV 시장에서 좋은 판매 성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 부진이 숙제=1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 2017년 1월보다 3.8% 감소한 28만2791대를 판매했다. 해외시장 판매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해 생산판매수익을 통합관리함으로써 재고의 안정화 및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올초 코나를 시작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와 신형 싼타페, 코나EV 등을 순차적으로 해외 시장에 투입해 RV 판매 비중을 크게 늘려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19,000
    • -6.48%
    • 이더리움
    • 4,108,000
    • -9.34%
    • 비트코인 캐시
    • 420,500
    • -17.31%
    • 리플
    • 575
    • -11.13%
    • 솔라나
    • 179,800
    • -5.91%
    • 에이다
    • 473
    • -15.08%
    • 이오스
    • 654
    • -15.18%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3
    • -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60
    • -15.27%
    • 체인링크
    • 16,360
    • -12.51%
    • 샌드박스
    • 367
    • -1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