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해외 매출 1조 돌파..."신흥 시장 적극 개척"

입력 2018-02-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G의 지난해 해외 매출이 1조 482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수출 및 해외법인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1.3% 증가했으며, 판매량 역시 554억 개비를 돌파해 전년도 487억 개비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수량을 기록했다.

1988년 수출을 시작한 KT&G는 현재 50여 개국에 진출한 세계 5위의 글로벌 담배 기업이다. 해외 시장의 성과는 국내 담배 시장의 개방 이후 이어진 다국적 기업들의 공세를 막아내며 30여 년간 축적한 품질 우선경영과 마케팅 역량에 기반했다는 평가다.

그간 주력 시장인 러시아와 중동에서 ‘에쎄’와 ‘파인’ 등을 앞세워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온 KT&G는 최근 들어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까지 진출하며 판로를 모색해왔다. 현재 러시아와 터키, 인도네시아 등에 현지 공장도 운영 중이다.

KT&G는 지난해 기준 국내 담배와 해외 담배, 홍삼 총 3개 사업부문에서 모두 매출 1조 원을 돌파함으로써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됐다.

백복인 KT&G 사장은 “계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화 강세 등 불리한 수출 환경 속에서 해외 매출 1조 원을 달성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사업 성장성을 제고하고 국가경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39,000
    • +2.97%
    • 이더리움
    • 4,257,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8.53%
    • 리플
    • 614
    • +5.86%
    • 솔라나
    • 193,800
    • +6.66%
    • 에이다
    • 502
    • +5.46%
    • 이오스
    • 695
    • +5.62%
    • 트론
    • 182
    • +3.41%
    • 스텔라루멘
    • 123
    • +7.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4.84%
    • 체인링크
    • 17,750
    • +7.19%
    • 샌드박스
    • 406
    • +10.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