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로 축구 선수 영입한 터키 구단 '눈길'…리오넬 메시·아스날 등 축구계에도 가상화폐 영향↑

입력 2018-01-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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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AP/뉴시스)
▲비트코인.(AP/뉴시스)

가상화폐(암호화폐) 중 하나인 비트코인으로 축구 선수를 영입한 사례가 터키에서 처음 등장했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터키 아마추어리그 구단인 하루누스타스포르(Harunustaspor)가 외메르 파룩 크르오을루를 0.0524 비트코인과 2500리라(약 71만 원)를 주고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가 1154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0.0524비트코인은 60만 원을 조금 넘는다.

구단 측은 "터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우리 이름을 알렸다"며 "가상화폐로 선수를 영입한 사례는 최초"라고 주장했다.

BBC는 최근 가상화폐의 영향이 축구계에도 번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은 최근 미국 가상화폐 업체인 캐시벳과 스폰서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샀다. 이에 아스날 홈 경기에서는 캐시벳 광고를 볼 수 있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역시 가상화폐 채굴소인 시린랩스의 홍보대사로 취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영입비는 얼마 안 돼도 광고효과는 어마어마할 듯", "나중에는 게임머니로도 선수 영입하려나", "기발하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하면 선수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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