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대출·통신가입’ 불법 음성스팸 줄어든다… 방통위, 실시간 차단 시스템 가동

입력 2018-01-31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방통위)
(사진제공= 방통위)
정부가 실시간 음성스팸 차단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불법 대출이나 인터넷·휴대전화 가입 등 불법적 음성스팸 광고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이동통신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음성스팸 실시간 차단 시스템'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음성스팸이 이용자의 휴대폰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음성스팸으로 신고·접수된 내역을 KISA가 분석하고 그 결과를 이통 3사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음성스팸 연결 번호를 일정 기간 차단한다.

음성스팸은 문자스팸과 달리 전화 내용을 들어야 광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때문에 불법 여부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걸려 스팸차단 대상 선정과 신속한 차단에 어려움이 있었다.

방통위와 KISA는 작년 3월부터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 주는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효성 방통위 위원장은 "앞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팸차단을 위한 기술적 조치와 더불어 스팸 전송자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제도적 조치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45,000
    • -1.27%
    • 이더리움
    • 4,236,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466,400
    • +2.01%
    • 리플
    • 606
    • -0.66%
    • 솔라나
    • 195,200
    • -0.51%
    • 에이다
    • 517
    • +1.57%
    • 이오스
    • 718
    • -0.55%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2%
    • 체인링크
    • 18,210
    • +1.62%
    • 샌드박스
    • 415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