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하니웰과 ‘자율주행 통합 보안 솔루션’ 공동개발

입력 2018-01-3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니웰, 항공기 및 차량용 보안 분야 강자…최고 수준의 차량 내부 보안 기술력 갖춰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자율주행차 통합 보안 솔루션 개념도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자율주행차 통합 보안 솔루션 개념도
LG전자가 항공기 및 차량용 보안 분야의 글로벌 강자 미국 하니웰(Honeywell)과 자율주행차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하니웰과 ‘차세대 차량용 보안 솔루션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차량보안은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탑승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솔루션은 자율주행차에 반드시 필요한 네 가지 영역의 보안문제에 대한 완성차 업체들의 고민을 한번에(All-in-one)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외부 통신망을 통해 시도되는 해킹 탐지 및 방어 △USB 포트 등을 통해 차량 내부 네트워크를 겨냥한 보안 위협 대응 △각종 전장부품 별 보안 기술 △수많은 차량들의 보안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빠르게 대처하는 클라우드 보안 관제까지 자율주행차의 보안 전 영역을 통합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연말까지 개발한다.

LG전자는 외부 통신망을 통해 차량을 노리는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기술인 IDPS(Intrusion Detection and Prevention System)와 텔레매틱스, AV내비게이션 등 개별 전장부품에 탑재되는 방화벽, 보안 소프트웨어에 대한 풍부한 사업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니웰은 항공기 보안 분야에서 30여 년 동안 축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차량 내부 보안 기술력을 갖췄다. 업계 유일의 클라우드 보안 관제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 사장은 “풍부한 사업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하니웰과 함께 기존에 없던 올인원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이 자율주행차의 필수조건인 보안분야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에 라비에르(Olivier Rabiller) 하니웰 트랜스포테이션 시스템즈 대표는 “자율주행 부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LG전자와 협력해 완성차 고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차량 보안 위협에 대처함은 물론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34,000
    • -0.6%
    • 이더리움
    • 3,240,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32,700
    • -1.52%
    • 리플
    • 720
    • -0.55%
    • 솔라나
    • 192,300
    • -0.88%
    • 에이다
    • 471
    • -1.26%
    • 이오스
    • 635
    • -1.24%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0.65%
    • 체인링크
    • 15,140
    • +0.73%
    • 샌드박스
    • 338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