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긴급지시 추가로 내려 … “전국 지자체 안전취약지역 긴급점검”

입력 2018-01-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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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 "비상한 자세로 협력해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밀양화재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밀양화재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관내의 위험시설과 안전취약지역을 빠짐없이 긴급 점검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 총리는 이날 26일 밀양화재 발생 직후 긴급지시 내린데 이어 추가로 “화재에 관한 안전규정과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잇따른 화재와 각종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국민께서 크게 걱정하고 계시다”며 “중앙정부의 모든 부처와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지켜드리기 위해 비상한 자세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2월5일부터 3월 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이 실시된다”면서 “행정안전부는 이번 안전대진단이 예년의 형식적 진단을 뛰어넘어 안전 관련 실상을 정확히 점검하는 진단이 되도록 개선하고, 전국의 모든 지자체와 함께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안전대진단을 시작하기 전에 관계 부처 및 전국 지자체 합동영상회의를 열어, (오늘 지시한) 긴급진단결과를 확인하고 안전대진단에 임하는 자세를 당부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행안부가 총괄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지자체·민간 전문가들이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예방 활동으로, 올해 총 29만 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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