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2017년 영업손 5242억 원… 전년대비 256.1% 감소

입력 2018-01-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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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017년 잠정 영업손실이 전년대비 256.1% 하락한 5242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잠정 매출액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7조9012억 원, 3407억 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전년 보다 145.5% 급감했다.

삼성중공업은 5242억 원 영업손실에 대해 2015~2016년 수주절벽에 따른 매출급감으로 2018년 이후 고정비의 부담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7년에 수주한 일부 공사에서 예상되는 손실 충당금,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위로금 및 강재가 인상에 따른 원가증가 등을 실적에 반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시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내년부터는 매출이 회복되고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면서 "고부가가치 특수선 수주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해양플랜트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 고정비 절감을 위한 자구노력 지속으로 당면한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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