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로 하나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컨퍼런스] 이민규 교수 "로봇·드론 저널리즘 확산, 사회적 구조 수용이 필수"

입력 2018-01-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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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한국언론학회 회장이 23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ICT로 하나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컨퍼런스'에서 드론저널리즘을 설명하면서 직접 드론을 띄워 시연했다.
▲이민규 한국언론학회 회장이 23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ICT로 하나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컨퍼런스'에서 드론저널리즘을 설명하면서 직접 드론을 띄워 시연했다.
"5GㆍAI 같은 최첨단 기술이 저널리즘 확산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국민들의 태도나 사회구조가 수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이민규 한국언론학회 회장(중앙대 교수)은 23일 강원도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ICT로 하나 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컨퍼런스'에서 기술혁신과 저널리즘"쿠텐베르그에서부터 AI까지' 라는 주제로 기술발전이 저널리즘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인쇄술이라는 지식혁명이 저널리즘의 태동인 신문의 등장으로 이어지고, TV, 인터넷, 모바일,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AI시대까지 저널리즘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이 교수는 이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AI를 활용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저널리즘이 대거 접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AI저널리즘, 로봇저널리즘, 드론저널리즘이 실제 취재부터 기사작성까지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AI를 활용한 취재와 기사쓰기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미국에선 이미 AI가 스스로 10만 개의 문서를 취재해서 이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고 의사들의 성 추문을 밝혀낸 내용이 기사화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저널리즘이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나 사회구조의 인식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끝으로 "기술의 발전이 미디어를 변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회구조를 변화 5G가 최첨단 기술이라고 하더라도 사회구조가 이것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사장된 기술이다. 국민들의 태도나 사회 구조가 이것을 받아들여야 저널리즘 확산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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