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그렌, 188㎝장신으로 정현과 같아... '호주오픈 돌풍'도 닮은 꼴

입력 2018-01-23 09:29 수정 2018-01-26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현 8강 상대 테니스 샌드그렌 '관심'

▲테니스 샌드그렌(AP/연합뉴스)
▲테니스 샌드그렌(AP/연합뉴스)

정현이 24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상대할 테니스 샌드그렌(미국·97위)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샌드그렌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정현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샌드그렌은 16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을 3대 2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

2011년 프로에 데뷔한 샌드그렌은 무명에 가까웠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우승 경험이 전무하며 지난해 9월 랭킹 100위 안에 들었다.

그랜드슬램 대회 경험도 지난해 프랑스 오픈과 US 오픈 각 한 차례씩 출전한 게 전부다. 샌드그렌은 지난해 두 대회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샌드그렌이 완전히 달라졌다. 샌드그렌은 이번 호주오픈에서 막시밀리안 마터러(독일·94위)와의 64강전을 3대 1로 제압하고 스탄 바브링카(스위스ㆍ8위)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키 188㎝인 샌드그렌은 폭발적인 서브를 자랑한다. 샌드그렌은 16강전에서 팀을 상대로 서브에이스 20개를 쏟아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현과 샌드그렌은 한차례 맞붙은 바 있다. 정현은 9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TP 투어 ASB 클래식 1회전에서 샌드그렌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정현이 샌드그렌을 꺾는다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ㆍ2위)와 토마스 베르디흐(체코ㆍ20위)의 경기 승자와 4강전을 치르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18,000
    • +0.57%
    • 이더리움
    • 3,188,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69%
    • 리플
    • 712
    • -3.26%
    • 솔라나
    • 185,600
    • -2.62%
    • 에이다
    • 469
    • +0.64%
    • 이오스
    • 633
    • +0.32%
    • 트론
    • 214
    • +2.88%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0.33%
    • 체인링크
    • 14,470
    • +0.77%
    • 샌드박스
    • 334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