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 38만4182건…전년 대비 49%↑

입력 2018-01-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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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대비 4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만7135건을 기록했다. 지난 한 해의 총 거래량은 38만4182건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 거래추이는 △1월 2만3160건 △2월2만5606건 △3월 2만8950건 △4월 2만8816건 △5월 3만1013건 △6월 3만3675건을 △7월 3만6418건 △8월 3만8118건 △9월 3만5547건 △10월 2만8714건 △11월 3만7030건 △12월 3만7135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별 거래량 3만건을 돌파했고 8월엔 역대 최다 월 거래량을 기록했다. 10월에는 10일 간의 추석연휴 여파로 2만건 대로 하락했지만 1개월 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연말까지 활황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지난해 한 해 상가시장의 활황세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늘고, 창업이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임차 및 투자 수요의 증가와 저금리 기조 속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풍선효과까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올해도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인기는 여전할 것”이라며 “다만 올해는 금리 인상 및 대출규제 등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있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는 삼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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