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美 뉴로보와 천연물 치매치료제 양도 계약

입력 2018-01-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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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금 500만달러ㆍ지분 24% 수령

동아에스티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자체 개발 천연물 의약품인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DA-9803'에 대한 양도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기술을 양도하고, 양도금 500만 달러(약 53억 원)와 지분 24%를 받을 예정이다. 뉴로보는 DA-9803의 글로벌 개발을 추진한다.

DA-9803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인 천연물 의약품이다.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하고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켜 신경세포를 보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 전임상을 완료한 상태로 미국 임상시험계획승인(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날 뉴로보와 천연물 의약품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의 글로벌 임상개발 및 허가, 판매에 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DA-9801'의 양도 계약까지 체결해 뉴로보의 주요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신약 개발 기업인 제이케이 바이오파마솔루션스와 하버드대 의과대학 신경과 전문의인 로이 프리만 박사가 신경과학 기반의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은 "뉴로보와 DA-9801에 이어 DA-9803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의 주요 주주의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뉴로보의 성공적인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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