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현대重ㆍ포스코 등 3월부터 상반기 공채

입력 2008-03-05 10:20 수정 2008-03-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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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삼성ㆍ현대중공업ㆍ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들이 잇따라 상반기 공개 채용에 나서면서, 올 채용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다.

5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 현대중공업, 포스코, STX, CJ 등 그룹사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상반기 공채에 나섰다.

인크루트는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졸업예정자에게도 지원자격을 부여하는 기업이 있기 때문에 졸업자는 물론 올 8월 졸업예정자도 졸업 전 취업을 노려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오는 11일까지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에 대졸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ㆍ삼성SDIㆍ삼성전기ㆍ삼성테크윈ㆍ삼성코닝정밀유리ㆍ삼성SDS ㆍ삼성네트웍스ㆍ종합기술원ㆍ삼성생명ㆍ삼성증권ㆍ삼성중공업ㆍ삼성토탈ㆍ삼성물산 등으로 2008년 2월 졸업자 또는 오는 8월에 졸업예정인 자로 전학년 평점이 3.0점 이상(4.5점 만점기준)이면 지원할 수 있다.

어학능력은 토익 기준으로 인문계 전공자는 730점 이상 이공계 전공자는 620점 이상 응시할 수 있다. 특히 삼성은 올해부터 기존 필기시험 점수 외에 영어 회화능력시험(OPIC, TOEIC Speaking)등급도 응시자격에 포함했다.

OPIC의 경우에는 인문계는 IL(Intermediate Low) 이공계는 NH(Novice High) 이상이어야 하며, TOEIC Speaking의 경우에는 인문계와 이공계가 각각 레벨 5등급, 레벨 4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현대중공업그룹도 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ㆍ현대삼호중공업 등에서 오는 14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일반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올해 8월)자로 인문계 및 이공계 전공자, 연구직은 이공계를 전공한 4년제 대학 졸업자 혹은 졸업예정(올해 8월)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ㆍ2차 실무평가 및 면접으로 나눠 진행되며 실무 평가에서는 토익 말하기 쓰기 시험과 한자시험, 직무적성검사, 공학기초시험(이공계만) 등을 치른다.

CJ그룹도 오는 6일부터 대졸 신입사원과 대졸 인턴사원 등 총 25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대졸 신입사원은 4년제 대학(원) 기 졸업자 혹은 올해 8월 졸업예정자, 대졸 인턴사원의 경우에는 내년 2월에 졸업하는 4년제 대학(원)생이라면 지원할 수 으며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ㆍ2차 인지능력평가와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가치판단, 직무성향검사, 3차 임원 면접 또는 전문성면접, 4차 역량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4차 면접 후에는 영어회화능력테스트(OPIC Test)를 치른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포스코ㆍ포스틸ㆍ포스코건설 등의 기업에서 일할 대졸 신입사원을, STX그룹도 17일부터 28일까지 ㈜STX, STX팬오션, STX조선 등 8개 계열에서 일할 75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GS건설은 기술본부와 환경사업본부에서 일할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기술본부에서는 기술지원과 연구개발, 환경사업본부에서는 설계ㆍ견적ㆍ공사ㆍ해외사업 등의 분야에서 인재를 충원하고, 기술본부는 석사 이상, 환경사업본부는 학사 이상이며 영어회화가 가능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신입사원 입사지원서는 대개 비슷한 스펙인 경우가 많아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국 당락을 좌우할 수 있다"면서 "기업정보나 직무에 대해 알아본 뒤에 그에 맞는 자신만의 장기를 표현해야 인사담당자의 눈에 띨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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