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美 지상파 싱크레어와 손잡고 '차세대 방송플랫폼' 개발

입력 2018-01-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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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지상파 방송에 모바일 결합한 ATSC 3.0 플랫폼 시연

▲ 왼쪽부터 싱클레어 방송 그룹 마크 에이킨 부사장,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싱클레어 방송 그룹 자회사 원미디어의 케빈 게이지 CTO(최고기술책임자(사진제공= SK텔레콤)
▲ 왼쪽부터 싱클레어 방송 그룹 마크 에이킨 부사장,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싱클레어 방송 그룹 자회사 원미디어의 케빈 게이지 CTO(최고기술책임자(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미국 최대 규모의 로컬 지상파 방송사인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차세대 방송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SK텔레콤과 싱클레어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8'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세대 ATSC 3.0 방송산업 주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미국에서 차세대 방송표준으로 제정된 ATSC 3.0 기반의 방송 플랫폼을 올해 상반기 중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후 미국에서 차세대 방송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상용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차세대 방송 플랫폼은 기존 지상파 방송에 IPTV와 모바일의 장점을 결합했다. △UHD(초고화질) 콘텐츠 △IP 기반 시청자 맞춤형 서비스 △개인 및 지역별 맞춤형 광고 △고정형·이동형 모바일 방송 △지역 기반 재난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오는 4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 'NAB 쇼(Show) 2018'에서 차세대 방송 플랫폼과 응용 서비스를 시연하기로 했다.

싱클레어는 173개 TV 방송국과 514개 채널을 보유한 미국 최대 규모의 로컬 지상파 방송사다. 지난해 매출은 약 27억달러(한화 약 3조원)이며, 2016년 가구 기준 시청점유율은 40%에 달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의 미디어 기술이 글로벌 방송산업의 혁신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사업자들의 핵심 인프라를 공유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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