任 비서실장 “한ㆍUAE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합의”

입력 2018-01-09 15:06 수정 2018-01-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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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왕세제 특사자격 방한 칼둔 행정청장과 오찬 회동

▲임종석 (왼쪽)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국회에 도찯하고 있다. 칼둔 청장은 방한 기간 동안 임 실장을 면담하는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예방할 예정이다.(뉴시스)
▲임종석 (왼쪽)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국회에 도찯하고 있다. 칼둔 청장은 방한 기간 동안 임 실장을 면담하는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예방할 예정이다.(뉴시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기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좀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자고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방한 중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의 오찬면담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 년에 한 번씩 오가고 하면서 양국 관계 더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칼둔 청장은 아부다비의 실질적 통치자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임 실장과 예정시간보다 1시간 가까이 넘긴 첫 회동을 한 후 할랄 양식 메뉴로 오찬을 진행했다.

오찬 후 임 실장은 “오늘 칼둔 청장과 정말 긴 시간 여러 분야에 걸쳐서 많은 얘길 나눴다”며 “지난 한 달간 우리 언론에 참 많은 보도가 있었는데 저는 무엇보다도 이번 계기에 한국과UAE가 얼마나 서로 중요한 친군지를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칼둔 청장은 “UAE와 한국은 역사적으로 매우 특별하고 오래된 관계를 하고 있다”며 “그것은 저희가 매우 중요히 여기는 관계이고 우리가 지속해서 함께 강화하고 더 많은 영역에서 더 많은 관계를 맺고자 노력하는 관계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UAE 국민과 한국의 국민은 많은 공통점 가지고 있고 매우 강력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러한 관계의 역량은 UAE 정부와 한국 정부 간의 관계에 드러나 있다”며 “이러한 (좋은 대화를) 가진 것은 매우 기쁜 일이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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