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중국 모바일모듈시장 공략

입력 2008-03-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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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IC China'에서 신제품 선봬

동부하이텍이 모바일 제품의 핵심 반도체인 CMOS 이미지 센서(CIS)와 모듈의 중국 판매에 나섰다.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은 3일부터 이틀간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IIC(International IC) China'에 참가해 CMOS 이미지 센서와 모듈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Mobile Innovation' 'Ginwave' 등 중국 휴대폰 개발업체들을 초청해 CIS 제품의 특징과 향후 제품 개발 방향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회사 측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세계 휴대폰 시장의 46%인 3억5000만대(2006년)의 휴대폰을 생산하는 중국 휴대폰시장에 CIS와 모듈 제품을 본격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동부하이텍은 중국 휴대폰 부품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7월 중국 심천(深圳)에 영업법인을 설립했으며 8월에는 모듈생산업체인 중국 HNT사와 월 100만 개의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확보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정해수 동부하이텍 부사장은 "올해에는 300만 화소 이상 고품질 CIS 칩과 모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센서 설계에서 모듈 생산까지 일관 생산체계를 구축해 대형 거래선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자동차 후방 카메라, CCTV용 이미지 센서 등 차세대 제품을 내년 중 양산하는 등 이미지센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센서 모듈(Image Sensor Module)은 카메라폰ㆍPDAㆍ디지털카메라ㆍCCTVㆍ자동차 후방카메라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장치로 렌즈의 수광(受光)신호를 이미지 센서를 이용하여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여 영상을 구현한다.

중국 휴대폰 시장은 이미 지난해 판매 대수 1억대를 돌파하고 연평균 7.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10년에는 1억250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량도 급증, 지난 2006년의 경우 전세계 휴대폰 생산량의 46.9%를 생산해냈고 생산량의 70%를 해외로 수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 휴대폰 생산의 중추기지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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