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국형 TDF, 출시 1년8개월 만에 수탁고 3천억 돌파

입력 2018-01-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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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선보인 한국형 타겟데이트펀드(TDF)가 출시 1년 8개월 만에 수탁고 3000억 원을 달성했다. 총 7000억 원 규모의 국내 TDF 시장 전체 수탁고 중 43%를 차지하는 셈이다.

8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삼성 한국형 TDF 수탁고는 3000억 원을 넘어섰다. 앞서 삼성 한국형 TDF는 지난 2016년 4월 설정된 이후 꾸준히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 수탁고는 출시 1년인 지난해 4월 1000억 원, 9월 20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수탁고 증가에는 양호한 펀드 성과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다르면 지난 5일 기준 삼성 한국형 TDF의 7개 펀드 상품 중 2045 펀드는 설정 후 20.59%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6개월 기준은 7.47%, 1년 기준으로는 17.06%를 기록했다.

삼성 한국형 TDF는‘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Glide Path)’을 통해 자동 리밸런싱을 수행하고 있다. 대다수 연금자산 투자자가 자산배분에 대한 방법과 시기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은퇴시점만 정하면 신경 쓰지 않아도 TDF가 최적의 투자를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삼성 한국형 TDF는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 설계 시 퇴직연령, 기대수명, 취업연령, 임금상승률 등 미국인과는 다른 한국인 고유의 인구통계학적인 요소를 반영했다.

김정훈 연금사업본부장은 “초장기 투자상품인 연금펀드가 오랜 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글로벌 자산배분이 필수적”이라며 “삼성 한국형 TDF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이를 증명해 왔고, 때문에 연금 솔루션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회사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삼성 한국형 TDF 수탁고 3000억 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 친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 또한 간단해서 오는 9일에 발행되는 콘텐츠에 댓글을 달아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자산운용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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