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빗 200, 한국관 82개社 참가

입력 2008-03-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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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IT 제품과 모바일, 핫 테마로 부상

KOTRA(사장 홍기화)는 3월 4일부터 개최되는 독일 하노버 정보통신박람회에 82개사, 1070평방미터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198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인 세빗(CeBIT:Center for Bureau, Information, Telecommunication)에서는 비즈니스 솔루션, 공공부문 솔루션, 모바일 및 홈 네트워크 솔루션 등의 3개 영역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KOTRA 한국관으로 참여하는 82개 IT중소기업들은 네비게이션, PMP, 무선 헤드셋,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응용기기 등 뛰어난 기능을 가진 제품을 다수 출시하여 바이어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KOTRA 황민하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세빗은 세계 최대 IT정보통신 박람회로, B2B 성격이 강한 기업 중심 박람회이다. 올 세빗에서는 환경을 강조하는 Green IT와 모바일 산업의 강세가 기대되므로 이에 대한 우리 기업들이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reen IT 시장에서는 절전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잉카솔루션(Inca Solution)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대기 전기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출시한 잉카솔루션은 전기 절약을 통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환경 의식이 앞선 유럽 바이어들의 활발한 구매가 예상된다.

또한 폴더형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을 최초로 출시한 지티텔레콤, 의료용 24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개발한 이투아이기술 등은 각각 모바일 시장과 Tele Health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홈네트워크부문에서 중앙제어의 ‘디밍스위치’는 국내 스마트홈 아파트 시장에서 검증된 우수한 제품이며, 리모트솔루션의 신제품 ‘TSR750 리모콘”’은 홈씨어터부터 집안조명, 온도까지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것으로 두 제품에 대한 유럽 바이어의 각광이 기대된다.

KOTRA 함부르크무역관은 박람회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비즈 파트너링’ 사이트(http://kotra.b2bmatchmaking.com)를 별도로 개설하여 한국관 참가기업과 바이어 간의 사전 상담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함부르크 무역관등 유럽주재 22개 KOTRA 무역관은 구주지역 유력 바이어를 대상으로 행사 참가 안내 C/L을 발송하는 등의 적극적인 홍보 노력을 기울였다. 함부르크 무역관 한상은 차장은 “작년 한국관에 2만5947명의 방문객, 7709 바이어사가 방문했다. 올 한국관 규모는 작년보다 줄었지만, 3개의 홀이었던 한국관을 4개의 홀로 나누어 운영하는 등 질적 개선을 꾀했다”며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Premium Korea!’ 기치 아래 세빗 한국관은 우수한 한국 IT 제품 전시와 전통 이미지를 반영한 한국관 장치 등을 통해 개막 첫날부터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IT 제품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빗은 3월 4일부터 3월 9일까지 6일간 열리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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