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주식재산 5조 넘었다…주식부호 4위로 껑충

입력 2018-01-07 15:52 수정 2018-01-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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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사진> 셀트리온 회장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최초로 5조 원 넘는 상장주식 자산을 보유함에 따라 주식부호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 규모는 지난 5일 종가 기준 5조3905억 원을 기록했다.

서 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8조7704억 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8조1211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8조564억 원)에 이어 상장주식 부호 순위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규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급등하며 서 회장의 주식재산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36.18%를 보유하고 있다.

서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은 최태원 SK그룹 회장(4조7533억 원)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4조6123억 원)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대장주로 꼽히는 셀트리온은 지난 5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32조7397억 원으로 불어나,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5위인 NAVER(29조9301억 원)과 4위 POSCO(32조848억 원)를 추월했다. 이는 3위 현대자동차(32조8212억 원)도 위협하는 수준이다.

1000억 원대 코스닥 주식 부호 수는 67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41명보다 63.4%(26명) 늘었다.

코스닥 주식부호 2위는 지난해 신규 상장한 게임업체 펄어비스의 지분 39.04%를 보유한 김대일 이사회 의장으로, 주식자산 규모는 1조1267억원에 달했다.

이어 양용진 코미팜 회장(5980억 원), 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5775억 원),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4942억 원) 등 바이오 벤처기업 대주주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박관호 위메이드 이사회의장(3819억 원),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3774억 원),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3677억 원) 등이 코스닥 주식부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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