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상승’ 72.1%… 민주당 52.7%

입력 2018-01-04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17.7%·바른정당 6.3%·국민의당 5.1%·정의당 4.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새해 들어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70%대에 재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여 50%대 지지율을 이어갔다.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2~3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3.6%포인트 상승한 72.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23.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반등에 대해 “남북관계 해빙에 대한 여론의 기대감 상승으로 한 달 만에 지지율 70%대로 올라섰다”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평창올림픽 대표단 파견 및 남북 당국회담 제의’ 신년사에 문 대통령이 환영입장을 표한 것과, 전날 정부의 ‘고위급 남북 회담’제안에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4%포인트 상승한 52.7%를 기록하면서 당·청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9%포인트 상승한 17.7%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지난 2주 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를 보였다. 바른정당도 지난 3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했다.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6.3%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당은 한 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1.1%포인트 내린 5.1%로 조사됐다. 정의당도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지난주보다 1.6%포인트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707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4명이 응답(응답률 5.9%)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서울대 의대, 1학년 2학기 수강신청 '0명'…“사실상 유급”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44,000
    • +0.48%
    • 이더리움
    • 3,211,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33,000
    • +1.64%
    • 리플
    • 705
    • -0.42%
    • 솔라나
    • 187,900
    • -0.9%
    • 에이다
    • 469
    • +1.08%
    • 이오스
    • 632
    • +0.48%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0.41%
    • 체인링크
    • 14,790
    • +2.85%
    • 샌드박스
    • 337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