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개띠CEO]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그룹 최전성기 견인 주역…매출 신기록 이어갈 듯

입력 2018-01-02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은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 CEO다. 박 부회장은 SK하이닉스의 전성기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호평을 받는 인물이다.

경북 포항 출신인 박 부회장은 포항 동지상고와 울산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료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동대학원에서 같은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부회장은 현대전자산업에 입사해 반도체연구소를 거쳐 미국생산법인에서 엔지니어링총괄, 이사 등을 맡았다. 사명이 하이닉스반도체로 바뀐 뒤 메모리연구소장과 연구소장을 지냈다.

이후 하이닉스가 SK그룹에 넘어간 뒤 SK하이닉스 연구개발총괄을 거쳐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어 2016년 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을 겸임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017년 들어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2017년 영업이익을 약 14조 원 정도로 2016년보다 3배 넘게 늘려 역대 최대실적을 쓴 뒤 2018년과 2019년에도 연이어 매출과 영업이익 신기록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메모리반도체의 대호황기에서 SK하이닉스의 성장성을 극대화하며 기술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낸드플래시 경쟁력 확보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에서 고질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부회장이 이런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양산기술 발전과 생산투자에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93,000
    • +2.43%
    • 이더리움
    • 3,620,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65,400
    • +1.15%
    • 리플
    • 829
    • +3.75%
    • 솔라나
    • 199,100
    • +1.43%
    • 에이다
    • 466
    • +1.53%
    • 이오스
    • 674
    • -0.3%
    • 트론
    • 199
    • +5.85%
    • 스텔라루멘
    • 13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350
    • +0.09%
    • 체인링크
    • 14,190
    • +1.87%
    • 샌드박스
    • 35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