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상 실종선원 2명 이틀째 수색…잠수사 41명 투입

입력 2018-01-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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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사진제공=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실종된 선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신고가 접수된 31일 저녁부터 1일 새벽까지 야간 시간대 경비함정 13척과 헬기 2대, 구조정 2척, 민간어선 6척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다.

총 8명의 승선원 중 현재까지 유 모(59ㆍ제주시) 씨와 지 모(63ㆍ부산시) 씨를 찾지 못한 상태다.

31일 오후 7시 18분께 제주시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전남 여수 선적 40톤급 저인망어선 203현진호가 전복된 것을 인근 어선이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곧바로 수색을 진행해 구명벌에 탄 선장 강 모(51ㆍ제주시) 씨 등 6명을 구조했다. 이 중 이 모(55ㆍ제주시)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날이 밝으면서 해경 함정 16척과 해군 함정 2척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잠수사 41명도 수색에 투입됐다.

해경은 선장 강 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현진호 출항신고는 자동위치발신장치(V-PASS)로 이뤄졌으며, 출항 후에는 어떤 조난신호도 발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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