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오토넷, 프리미엄 사운드 국산화 성공

입력 2008-02-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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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넷(대표이사 주영섭 사장, www.hyundaiAUTONET.com)이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 본격적으로 차량용 사운드 시스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오토넷은 이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1년간 DSP(Digital Signal Processor)를 적용한 앰프와 스피커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2007년부터 실차에 적용하여 튜닝해 왔다. 이를 통해 현대오토넷은 8채널과 12채널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그랜저 뉴 럭셔리(그랜저 2008년형)에 8채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45W×8채널 파워앰프, 스피커 8개)을 우선 적용했다.

그 동안 외국의 유명 브랜드에 전적으로 의존해 왔던 차량용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처음으로 국산화한 것이다. 이번 국산화로 현대오토넷은 외산 유명 브랜드보다 품질은 더 우수하면서도 원가는 30% 이상 저렴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대오토넷 프리미엄 사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에쿠스와 오피러스 등에 DVD 7.1채널 카 시어터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는 현대오토넷 음향 기술진과 세계 최고 사운드 전문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 음질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음질공학 전문가인 미국 마이애미 대학의 켄 폴만(Ken Pohlmann) 교수는 현대오토넷이 개발한 8채널용 스피커에 대해 “깨끗하고 명확한 음질을 표현하고 중역과 고역의 응답이 좋다”고 평가했다. 또 12채널용 스피커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따뜻한 소리를 내며 중역의 음질이 좋고 저역 응답은 풍부하고 모자람이 없어 서브우퍼 없이 단독으로도 쓸 수 있는 최상의 스피커”라고 평가했다.

차량에 평균 1천만원 이상의 최고급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하여 사용 중인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한 비교 평가에서도 현대오토넷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외국 고급차의 사운드 시스템보다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 프리미엄 사운드’로 그랜저 뉴 럭셔리에 장착된 이번 사운드 시스템은 특히 운전석에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최상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튜닝됐다. 이는 차량을 문화생활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30~40대의 중형차 이상 오너 드라이버들의 성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현대오토넷은 “현대ㆍ기아차를 비롯한 국내 중형차 이상에 적용된 외산 유명 브랜드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대체하고,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세계적인 사운드 브랜드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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