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국가대표 출신의 최혜진 라이벌 이가영 영입...이미림, 이승현 등과 한솥밥

입력 2017-12-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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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김원규 대표와 이가영(오른쪽)
▲NH투자증권 김원규 대표와 이가영(오른쪽)
NH투자증권(대표이사 김원규)이 국가대표 출신의 이가영(18세)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가영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국가대표 출신으로 활약해 온 골프 유망주다.

NH투자증권은 매년 저소득 가정 우수고등학생 40명과 스포츠장학생 3명을 지원하는 희망나무장학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가영도 NH투자증권 ‘희망나무스포츠장학생’으로 선발돼 올해까지 2년동안 장학금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가영은 올해 1월 호주에서 개최된 아본데일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1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하는 등 최혜진(18·롯데)과 더불어 아마추어 최강자 출신이다. 또한 KLPGA 투어 팬텀클래식에도 출전해 7위에 올라 프로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가영은 내년 시즌 KLPGA 점프투어를 시작으로 드림투어를 통해 1부투어 시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가영은 “이번 계약을 통해 든든한 후원을 받고 안정적으로 골프에 매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면서 “내년 시즌 좋은 성적으로 1부 투어 자격을 획득하여 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미림(27)을 비롯해 박민지(19), 이승현(26), 조윤지(26) 등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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