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당불기' 이슈로 떠오른 사연… 홍준표 대표와 '척당불기' 액자

입력 2017-12-27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출처=mbc)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가지고 있던 '척당불기(倜儻不羈·뜻이 있고 기개가 있어 남에게 얽매이거나 굽히지 않는다)'라는 사자성어가 적힌 액자가 이슈로 떠올랐다.

'척당불기'는 '성완종 게이트'에 연루된 홍준표 대표의 불법정치 자금수수 혐의와 관련된 재판에서 쟁점이 됐다. 재판 당시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측근 윤 모 씨는 2011년 6월 한나라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홍준표 (당시)지사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윤 씨는 "돈을 전달하던 날 홍준표 의원실에서 '척당불기'란 글자가 적힌 액자를 봤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하지만 홍준표 대표 측은 의원실이 아닌 당 대표실에 걸려 있었다고 부인했고, 법원은 홍준표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26일 MBC가 2010년 8월과 10월 당시 홍준표 의원실에 '척당불기' 액자가 걸려있었던 사실을 보도하며 다시 이슈로 제기됐다. 해당 보도에서 홍준표 대표는 "'척당불기' 액자가 2010년 의원실에 있었다는 영상이 발견됐다"는 MBC측 이야기에 "MBC가 참 이상해졌네"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81,000
    • -2.34%
    • 이더리움
    • 4,718,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58%
    • 리플
    • 680
    • +0.74%
    • 솔라나
    • 205,500
    • -0.48%
    • 에이다
    • 583
    • +2.1%
    • 이오스
    • 816
    • +0.49%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1.92%
    • 체인링크
    • 20,260
    • -0.73%
    • 샌드박스
    • 457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