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약품, 혁신성장 신약·AI 육성 8조 투입…120조 항염증 신약 부각 강세

입력 2017-12-26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약품이 강세다. 올해 9월 개발 중인 mPGES-1(미세소체 프로스타글란딘 E2합성효소-1) 타깃 관절염 및 통증치료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시장연계 미래신약기술개발 지원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0시 4분 현재 국제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4.71% 오른 5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3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혁신성장동력으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13개 분야가 선정됐다. 정부는 13개 분야에 내년에만 1조5600억 원, 2022년까지 5년간 총 7조96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5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약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시장연계 미래신약기술개발 신규 지원과제 선정에 따라 향후 2년간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 항염증 시장은 2015년부터 매년 5.9%씩 성장해 2020년에는 1061억 달러(120조8903억 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급속한 노령화와 비만 인구 증가로 관절염 및 통증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NSAIDS 약물 소비는 계속해서 증가하겠지만 장기 복용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큰 상황이다. 대안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약물이 mPGES-1 타깃 치료제다.

mPGES-1은 염증에 관여하는 PGE2생성에 있어 제일 말단에 작용하는 효소다. 효소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면 염증은 치료하고 다른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노이드를 저해하지 않기 때문에 위장관계 및 심혈관계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스위스 로이반트에 약 5400억 원 가량의 대규모 기술수출을 한데 이어 제넥신 또한 I-Mab에 약 6000억 원을 기술수출했다”며 “뜸하던 기술수출 소식이 연달아 발생한 데다 내년 1월 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로 인해 R&D에 대한 기대감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60,000
    • -5.76%
    • 이더리움
    • 4,114,000
    • -8.9%
    • 비트코인 캐시
    • 427,400
    • -15.95%
    • 리플
    • 576
    • -10.56%
    • 솔라나
    • 179,600
    • -5.97%
    • 에이다
    • 469
    • -16.25%
    • 이오스
    • 647
    • -16.08%
    • 트론
    • 174
    • -4.92%
    • 스텔라루멘
    • 112
    • -1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850
    • -15.31%
    • 체인링크
    • 16,280
    • -13.08%
    • 샌드박스
    • 361
    • -1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