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제천 화재, 1층 천장서 발화…의심 여지 없어"

입력 2017-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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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출처=유튜브)
65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가 1층 천장에서 발화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차 판단이 나왔다.

국과수 관계자는 23일 제천체육관에서 유가족 대표와 만나 "어제 8개 유관기관 합동감식에서 화염 경로를 규명하는 데 주력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합동감식반은 전날 발화원 주변, 계단부, 환기부 등을 조사했다. 1층 천장에서 난 불이 시설 설비 자체 문제인지, 작업자와 연관이 돼있는지 밝히는게 수사 주안점이다.

합동감식반은 현재 2차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불이 상부에서 나면 잔여물이 떨어지므로 바닥에 떨어진 잔여물을 수거해 발화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갈 계획이다.

CCTV 8대는 화재로 하드디스크가 녹아 복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 차량에서 확보한 블랙박스 4대 중 2대도 꺼져 있거나 감도가 낮아 식별이 안 되는 상황이다. 나머지 블랙박스 2대의 복원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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