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케이블TV 요금을 할인해 주는 세 종류의 신용카드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한카드는 3대 케이블TV 업체인 티브로드, CJ케이블넷, 씨앤앰과 제휴해 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최고 1만5000원까지 요금부담을 덜어주는 '티브로드 하이세이브 이지카드'와 'CJ케이블넷 신한카드', '씨앤앰 신한카드'를 각각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티브로드 하이세이브 이지카드'는 신판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된 포인트로 케이블TV 요금을 월 최고 1만5000원(요금의 50%까지)까지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는 신용판매 사용액의 1.1%가 기본으로 적립되고, my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사용시 0.1~5%가 추가 적립된다.
'CJ케이블넷 신한카드'와 '씨앤앰 신한카드'도 전월 신용판매 이용실적에 따라 각각 최고 1만원, 1만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
신한카드 이재영 과장은 "케이블TV 업계 상위 3개사와 제휴로 약 750만에 육박하는 가입자가 요금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대표 업체들과 제휴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