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일 전송량 100만 건 돌파… 비트코인 2배 이상

입력 2017-12-20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 비트인포차트닷컴)
(자료 = 비트인포차트닷컴)

블록체인 플랫폼 이더리움의 일일 전송량(트랜잭션량)이 1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두 배 이상으로 이더리움이 현재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중 가장 활발히 쓰이고 있는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일 이더리움 재단은 전일 이더리움의 전송량은 109만2234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 사용량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연초 4만 건대였던 것이 지난 4월 7만 건대로 상승했고, 5월 10만 건대, 6월 20만 건대, 8월 40만 건대, 12월 60만 건대를 기록했다. 이후 고양이 수집게임 '크립토 키티즈(Crypto Kitties)'가 인기를 끌며 전송량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 밖에 비트코인 캐시 5만7288건, 이더리움 클래식 5만2016건, 대시 1만6346건, 라이트코인 1만3800건, 모네로 5만2000건, 지캐시(제트캐시) 1만3022건 등이다.

전송량은 각 거래소에서 이뤄지는 사용자 간의 거래와는 달리 실제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록에 남기는 것을 말한다. 각 가상화폐가 네트워크에서 얼마나 많이 사용됐는지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가상화폐 거래소에서의 일일 거래량과는 다르다. 거래소의 거래액이 늘어나도 실제 네트워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전송량을 두고 실용적 가치 여부를 판단한다. 네트워크가 얼마나 활발하게 작동하는 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일일 전송량 최고치는 49만456건으로 이더리움의 절반에 해당한다.

특히 특수 코인인 스팀(Steem)을 제외하면 이더리움이 다른 코인(가상화폐 약칭)의 전송량을 다 합친 것보다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70,000
    • -2.02%
    • 이더리움
    • 4,216,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61,300
    • +1.74%
    • 리플
    • 603
    • -0.99%
    • 솔라나
    • 195,100
    • -0.05%
    • 에이다
    • 514
    • +1.38%
    • 이오스
    • 715
    • -0.69%
    • 트론
    • 177
    • -2.21%
    • 스텔라루멘
    • 120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50
    • -0.29%
    • 체인링크
    • 18,190
    • +2.08%
    • 샌드박스
    • 411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