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마켓리더 대상]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 확대 및 인력 확보 '주효'

입력 2017-12-20 14:30 수정 2017-12-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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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대표이사상, 국내주식펀드부문

▲민정기 대표이사 사장
▲민정기 대표이사 사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주식투자운용본부 확대 및 우수인력 확보로 지난해 초부터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주식투자운용본부는 △원칙을 준수하는 투자 △가치중심 투자 △리스크 관리에 철저한 투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용이라는 네 가지 운용철학을 공유하고, 상향식(bottom-up) 종목 분석을 통해 주식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대표펀드 중 하나인 탑스밸류펀드의 올해 10월 말 기준 수익률은 28.66%로, 벤치마크를 5.41%포인트 아웃퍼폼해 국내 일반주식형 중 1년 성과 기준 15%, 2년 성과 기준 12% 순위에 올라 있다. 이외에도 퇴직연금줌인밸류(6%), 아름다운SRI(20%), 신한BNPP엄마사랑(21%), 코리아가치성장(23%), 좋은아침설계(30%) 등 대부분 펀드가 30% 이내 순위에 위치하며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채권형 펀드의 경우 11월 말 기준 보수공제 전 평균 약 25bp(1bp=0.01%포인트)의 벤치마크 초과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 들어 업계 전반적으로 채권형 펀드 수탁액이 감소하는 것과는 반대로 약 2조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신한BNPP봉쥬르차이나펀드와 봉쥬르차이나오퍼튜니티펀드가 각각 45%, 신한BNPP봉쥬르인디아펀드와 봉쥬르동남아펀드가 각각 35%와 20%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대체투자 부문에서 부동산 운용팀은 최근 해외 파트너와 공동으로 해외 부동산 대출상품에 투자하는 블라인드 펀드와 국내 대규모 복합시설 관련 개발형 펀드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인프라운용1·2팀은 국내외 발전 및 태양광 발전소 등 친환경 신재생 분야와, 상주영천고속도로 및 부산 신항만 등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를 위주로 하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글로벌AI팀은 역외 대체투자 관련 재간접펀드를 운용하는 등 올해 10월 말 기준 4935억 원을 설정해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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