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 바이테리얼즈 지분 51% 획득으로 바이오산업 진출

입력 2008-02-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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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의대 화학과 기반 나노바이오벤쳐 바이테리얼즈 지분 51% 획득 예정

아인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바이테리얼즈 지분 51%를 획득을 통해 바이오산업 진출의 포부를 밝혔다

바이테리얼즈는 25일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바이테리얼즈는 나노물질의 대량생산이 불가능해 상용화가 불가능했으나, 바이테리얼즈는 나노소재를 그람 단위로까지 정밀하게 대량 생산하게 되어 향후 글로벌시장을 선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테리얼즈의 오성환 CEO는 "올해 일본, 미주, 유럽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글로벌 디스트리뷰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세계매출액 200억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고, 영업이익은 50%이상 달성이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최초로 모든 줄기세포에 이미징이 가능하며 향후 줄기세포의 분리, 정제, 유전자 전달까지 응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한 바이테리얼즈는 오는 4월 일본에서 한국 바이오벤쳐협회, JBA(일본바이오산업협회) 공동으로 줄기세포 치료 대규모 학회인 '2008 韓·日 줄기세포 기술세미나 & 비즈니스 파트너링' 를 개최함과 동시에 자사제품을 이용한 줄기세포분야에의 나노물질 응용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실제로 바이테리얼즈의 제품은 미국의 NIH등에서도 호평을 받는 등 줄기세포연구기관들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기존의 시장을 독과점하던 독일 밀테니사의 'MACS'제품이 줄기세포의 분리, 정제하는데 한정적으로 사용 되어져 왔으나 제품의 특성상 그 조차도 원천적으로 줄기세포분리 하는데 한계가 있어 왔지만, 바이테리얼즈사의 제품은 그러한 기존제품의 한계를 극복해 원천적 분리, 정제뿐만 아니라 이미징, 유전자 전달까지 가능한 상태라는 것.

오 CEO는 소비자 입장에서 이러한 제품의 편의성 때문에 국내에서도 차병원, 황우석박사 연구실로 알려져 있는 수암생명과학 연구소, FCB-파미쎌,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경북대수의대 실험 동물학실팀 등 다수의 연구기관에서 제품개발 초기부터 쓰이는 등 향후 글로벌시장에서 그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담회에 동석한 최현종 아인스 이사는 아인스가 2007년 내부적인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며 한계사업을 정리해 새롭게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최 이사는 "레미콘과 시멘트 등 기존의 부진했던 사업 부분을 철수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산업 진출 결정에 따른 사업 협력"이라며 "아인스 역시 공장 부지 매각 등을 통한 현금 확보와 3월로 예정된 아인스 테마파크의 계약 체결 등 이전의 안좋은 이미지를 확실히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3위 약국업체인 대학약국의 창업자인 권청수 회장의 장남이자 클리닉 '나인'의 대표원장이기도한 신임 권도윤 대표(사진)는 아인스를 글로벌 바이오 테크놀로지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차세대 유전자 전달시스템의 원천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바이테리얼즈를 인수하게 됐으며, 아인스월드를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업체와 사업발전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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